Teclast X98 Air II

들어가며

오래동안 사용하여온 Compaq n410C 노트북의 수명은 아직 남아 있지만, 얼마전 6박8일의 출장을 가면서 조금이라도 가방 부피를 줄여야 한다는 생각으로 적당한 패드를 찾던중 매제들의 추천을 받고 구매한 제품이다.

느낌을 미리 이야기하자면 가격대비 만족도는 매우 높다.

.

사양

• Intel Bay Trail-T Z3736F (1.33~2.16GHz)
• Ram 2G
• Storage eMMC 64G ( 안드로이드 20G, Windows 나머지 ), microSD 64G 지원 ( max 128G ?) 
• Weight : 498g
• Screen : 2048 x 1536 ( 레티나 )
• Android 5.0, windows 8.1 with bing 초기 설치

느낌

이곳 저곳을 찾아보면 이런 저런 후기들이 많으므로 그것을 참조하시고, 나의 주관적인 느낌만을 적어본다.

가성비

가성비가 매우 높다, 가격이 이런 저런 옵션을 모두 합하여 30만원 조금 덜 들여 쓸만한 안드로이드 패드와 윈도우 태블릿을 구하였으니, 크게 만족스럽다.

안드로이드

안드로이드는 5.0이 올라가 있다. Home Launcher와 keyboard등을 보니 AOSP를 거의 수정하지 않고 사용한 듯 하다. Play store문제도 해결되어 있어, 설치후 루팅응으로 손볼 것이 없다. 설치후 Google Launcher, Google 한국어 키보드 정도만 설치하면 매우 만족하게 쓸 수 있다. 5.1 이나 Android M으로의 업데이트는 아마도 기대하기 힘들듯한 느낌이다. 참, 사용간 Store가 가끔 죽는 문제가 있지만, 뭐 그리 큰 문제는 아니다.

정리하면, 안드로이드 용으로는 쓸만하다.

윈도우

윈도우는 8.1 with bing이 설치되어 있으나, 즉시 10으로 upgrade 시키기를 권한다. 매제들도 그리 권하기도 하였고, 실제 사용간 사용감도 8.1보다 10이 훨씬 낫다. 참, 한가지 문제는 front camera가 역전되어 나온다는 것인데, 이 기계를 쓰면서 카메라를 쓸일이 있을까? 휴대폰의 카메라가 훨씬 고기능인데.. 다른 후기들을 보면 CPU+GPU에 비하여 화면 해상도가 높아서 굼뜨다등의 이야기가 있던데, 내가 그동안 사용하여온 Compaq n410C (Pentium 3 , Ram 1G, HDD 32g)에 비하면 환상적인 속도를 보여주니 전혀 불만이 없다. 하나 불만족 스러운 것은 역시 온라인 뱅킹... 이부분은 전혀 생각을 하지못하였다. 단순히 엣지 대신 IE를 쓰면 될 것으로 생각하였는데, 꼭 생각대로만 되지 않았다. 이미 Windows 8.1은 완전히 삭제하였다. 삭제하면서 Office 365 1년 subscription도 날아간듯 하지만, 뭐 Office 를 거의 쓰지 않으니. 참, 설치할 프로그램이 있다면 가능한 store에서 찾아서 설치하는 것을 권하련다. 아무래도 tab이다 보니 desktop용으로 만들어진 프로그램은 화면 크기 등등의 문제 때문에 조금씩 사용하기가 어렵다.

정리하면, 윈도우용으로도 쓸만하다. 다만 Ram이 2G인 것은 부족하다.

관련 홈페이지

제조사 홈페이지 http://www.teclast.com/en/zt/X98AirII/

재미있는 점

어디에서도 정확한 모델명을 알기 어렵다. Teclas tPad 9.7 Air II V2.0 64G 혹은 Teclast X98 Air II rev.2 이거나 Teclast X98 Air II 인듯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