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S의 설정을 바꾸다.

오늘 우체국 계약자 site에 접속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하였다. 우체국 콜센터로 전화하여 보니 구글 등 외국 DNS에서 장애가 있다고 DNS의 설정값을 168.116.63.1 로 바꾸라고 한다. 다른 사이트 들은 아무 문제없이 접속되는 것을 보니, 이유는 모르겠지만 구글 DNS에서 우체국관련 몇 곳이 빠졌나 보다.

잠시 Google DNS의 대안을 찾아 보니, 즐겁게도 많은 대안이 만들어져 있다. Google DNS는 빠른 속도 만을 앞세웠지만, Comodo DNS등 보안 필터링이 있는 DNS에 몇가지 더 대안이 생겼다.

그래서 설정값을 아래와 같이 고친다.

• 9.9.9.9 : quad9, IBM에서 운영
• 8.8.8.8 : Google DNS : Google에서 운영

좀더 자세한 이야기가 궁금하면 DNS Resolvers Performance compared: CloudFlare x Google x Quad9 x OpenDNS 를 읽어 보면 된다. Quad9/1.1.1.1/Google DNS/Open DNS도 괜찮다.

정리하면 cloudlfare가 좋다고 하지만, IBM이나 google의 이름값을 무시하고 cloudflare를 쓸 필요는 없어 보인다. IBM의 quad9이 보안 관련하여 필터링을 제공한다고 하기에 더욱 그러하다.